PENTAX DA 15mm f4 HD Limited

5년여 만인가.. 그 맛이 다시 생각나 신품으로 지른 DA 15mm f4 Limited HD
뭐 리밋의 선택이 후회는 없지만 초록띠가 레드띠로 바뀐건 리코의 만행같지만.. 블랙의 레드띠는 마음에 안들어 실버로 구매.

바디가 블랙이니 뭐.... 잘 어울린다고 하기엔 그렇다.(바디가 실버+블랙렌즈가 이쁘긴 하드라.)

환산화각으로 22.5mm라는 경이적 상황에 리밋 렌즈는 최대 개방에서 확실한 결과물이 나오니.. D700+24mm 보다 조금더 여유가 있다. (게다가 화소와 심도확보의 장점이 있다는 점도..)

이번 공연 촬영에 거의 메인촬영을 맡았는데 결과물은..ㄷㄷㄷ AF-C도 좋고 빠른 15리밋이니 믿고 쓰는 것이지만... 아주 좋다.

다만 HD버전이라 빛갈림이..=ㅅ=;.... 구형의 샤프한 느낌은 없다. f11이상에 태양과 맞짱을 떠야 보일까 말까...한 느낌?

대신 원형 조리개의 부드러운 배경 묘사는 특히 마음에 든다.(경박단소의 무지막지한 왜곡 억제도...)

이로써 개인적인 리밋 DA 리밋 3총사라 생각하는 15/40/70 이 다 모였다...(왠만한 행사 스냅도 해결 될 듯 하기도 .. 실제로 풀프레임에서도 단렌즈 3개로 끝내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