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진군의 사진 이야기

공연... 그리고 photography.

by 무진군 2013. 7. 28.


 공연준비의 긴장감이 좋다. 그때에 촬영자도 많이 바빠지는게 리허설 진행의 동선 파악을 전부 해야 한다. 목표로 하고 있는 컷을 머리속에서 그리고, 뷰파인더 내에 어떤 것이 들어올지 에상하고 그려 보는 시간은 상당히 흥분되고 기대가 가득한 미묘한 상황이지만 긴장을 놓칠 수 없는 것은 리허설 모습에서 미리 그려 내지 못하면, 본공연에서도  담는 것은 불가능 할때가 많다.(아니어도 의외의 멋진 상황이 되어 놓치게 될때도 많기 때문이다.)

 







"본공연이 시작되면 그냥 즐기는 것이다.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힘껏 열심히 즐겁게 하는 것이다."

총무님께 들은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는 도움이 된다. 그들의 기분 생각 들을 담는데 도움이 된다. 단순히 예쁜 사진 선이 좋다 라던가 구성이 좋다.
라는 사진 보다는 피사체를 조금이라도 이해 하고, 감정을 담는 사진이 좋은 것이다.

많은 사진가의 착각은 인상 깊은 비쥬얼에만 신경을 쓰다가 정작 중요한 감정이나,
그때의 느낌을 담는 것은 부족한게 아닐까 싶다. 물론 나역시 카메라를 들고 다닌지 9년여가 되었고,

프로로써는 2008년 부터 활동 했으니.. 아직 부족한 것은 많을지도 모르겠다.

개인 행사던 공연이던 그날의 기분과 느낌을 순차적으로 담는 것에는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예쁜 사진이 아름답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은 포장되 버리는 인위적이 있음이겠지.

물론 포장을 하는 그 것 역시 사진가의 몫이 겠지만
과대 포장이 좋은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들 역시 자신의 능력을 다 보여 주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것은 진짜 실력의 표현이 아닐까 싶다.


어느 공연이나 촬영이든

촬영에 돌입해서 후회를 남기지 않게 모든 걸 쏟아 부어야 한다는 것은 준비 부터 공연까지 사진과 많이 닮아있다.





Copyright MUJIN(JeHyuk.Lee) ALL rights reserved.
단, 캡쳐 이미지 및 펌 동영상은 그 제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외에 허락 받지 않은 곳에서의 게시를 금합니다.
Posted by 무진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