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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사진 이야기

마크리부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by 무진군 2012. 7. 11.




조금은 다른이의 사진을 보았으면 하는 요청도 있고 해서 다녀 왔습니다. 꽤나 비싸네요..;ㅂ;

k-x에 번들 하나 끼고 가서.. 이래저래 사진도 찍고 했는데.. 전시회장 내는 촬영 금지 여서 따로 촬영은 안했습니다만..


인상 깊었던 사진을 엽서로 팔길래 구입을 해왔습니다. 도감도 있고.. 컨텍트 시트(밀착인화)도 있어서 흥미 로웠지만..

역시나 매그넘 라인인 마크리부다 보니 전에 구입한 매그넘 컨텍트시트의 감흥만큼은 없는...(응?)
그래도 분명 인상 깊은 좋은 사진들과 그걸 촬영할 때의 기분등이 전해져와 감동이 있었습니다.^-^


시대의 작가이기도 하지만.. 전시장내의 계속되는 사람들의 촬영..(응?.. 왜? 하지 말라면 눈으로 담을 것이지!!!)과
사진과 상관없는 잡담등이 꽤 힘들게 했네요.. 100장이 넘는 사진을 관람하고 하나 하나 설명을 봐가면서 감상하는데는
1시간이 훌쩍 넘더군요..(약 2시간정도 본거 같아요.)

인상깊었던 사진중에 여성에 대한 시각이 돋보이는 portrait사진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덧: 찍지 말라는 곳에선 찍지 맙시다.. 카메라가 벼슬도 아니고.. 뻔히 매표소 아래에 촬영금지 붙어 있음 하지 말아야쥬..
문화인이고 지식인이고 한건 자신의 허세를 위해 밥말아 드셨답니까?..=ㅅ=;



"사진을 찍는 것은 매순간 강렬하게 인생을 음미하는 것이다." - 마크리부
Taking pictures is savoring life intensely, every hundredth of a second - Marc Rib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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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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