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코리아.

DX-6490Z KODAK @고속터미널역 7호선 열차안

 정말 다이나믹하다. 다이나믹 코리아.. 요즘 다이나믹코리아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국가적인 이슈가 너무 많다 보니, 티비를 켜면 정말 나는 이 나라의 다이나믹함을 따라갈수가 없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나 변화 무쌍한 모습에, 나도 점점 옛사람이 되어 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혼자만은 아닌듯 하다.

 블로그 스피어를 보면, 각종 이슈로 넘쳐 나고 있고, 대선이다 뭐다 해서 후보들이 나와 티격 태격, 이리가네 저리가네 정신 없고 순간 난리가 났던 이슈들은 어느순간에 사라져서 기억의 저편으로 밀려 가고 있다. 아프간 사태 같은 경우도 죽일사람들이네 뭐네 하며 말도 많았지만, 현재는 또 반반...으로 여러가지 균형적인 포스팅도 많다.-어느쪽이 맞다가 아닌 다른 시각의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왔다는 것이다. (본인은 어떠한 입장도 이야기 하기 싫다. 이런 이슈를 읽기도 너무 바쁘기 때문에, 판단은 더군다나 할 시간도 없고, 흑백으로 나눌 수 없는 본인의 생각과 같은 좋은 글들이 얼마든지 많다.) - 한곳으로 치우치고 모두가 비슷 비슷한 포스팅(이것이 여론이다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조금은 다른 여러 관점의 글을 읽을 수 있는 즐거움(?)이 생겼다는 것이다.

 곰가방 감독님은 사퇴한다 하고, 연예인 쪽은, 매일 이야기가 결혼 이야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겠지..."과거에 다이나믹 코리아 라는 이야기를 듣고 뭐 별다를바 없는 쳇바퀴같은 하루하루가 돌아가는데 다이나믹은 무슨.." 이라고 생각한건 본인과 같은 일반적인 회사원들의 모습이겠지만, 대한민국은 마치 커다란 용광로처럼 여러 생각이 뭉치고 사건과 사건이 끊임 없이 벌어져 융합되고 있는듯 하다.

 굉장히 땅덩어리가 크고, 인구가 많은 다른나라보다 더 이슈가 많고, 사건도 많은...
 그래서 여러 크고 작은 사건과 아픔을 딛고 더 큰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