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우연으로 만들어지는 사진을 좋아 하지 않는다.
사진을 찍을 때는 정확히 계산된 환경에서 찍어야 한다 라고 생각한다.
다만 피사체가 의도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빛과 카메라.. 그리고 피사체의 배치와 의도적인 준비가 마무리 되었을 때.
촬영에 들어가는 편이다.
연기사진을 촬영하면, 확실히 피사체에 관련되는 것을 사람이 의도적으로 연출하지 못한다.
최근 제품 촬영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프리한 개인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그 작업중 하나가 "연기" 촬영이다.
우연속의 형태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 보이곤 하는데,
심리학에서는 "로샤검사" 방식이기도 하다. 물론 그것은 좌우 대칭의 그림으로 검사를 하는 방식이지만,
보는 사람의 감정과 지식, 배경에 따라 그림에 투영되는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연기를 바라보는 느낌도 다를 것이다 생각이 든다.
반사광과 배경지 그리고 플래쉬의 색온도 필터와 하이 컨트라스트의 색뒤틀림 현상이 만들어 내는
즐거움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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