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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사진 이야기

폰카가 좋다~!

by 무진군 2007.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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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커집니다. SCH-S140 @수서

 가끔 DSLR을 들고 다니다 보면 보조카메라의 필요성이 엄청나게 다가올때가 있다.
 사실 안그럴때도 많지만, 렌즈며 플래쉬며 기타 등등을 들고 다닐땐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을까? 생각이 들때도 많다. 소위 똑딱이라 불리는 컴팩트 카메라의 필요성을 엄청나게 필요로 하며, 가볍게 스냅샷을 날리는 거리의 컴팩트 카메라를 보며, 아~ 부럽다 라고 생각할때가 있다.(망원렌즈 그것도 MF 철제 렌즈를 끼고 목에 걸고~ 플래쉬 올리면 1~2시간은 뭐 그려려니 하는데 3,4시간동안 골목길을 누비는 출사때는.. 아주 미친다.)


열심히 챙겨 나가도 무거우면..lllOTL
체력소진으로 골목길이나 출사지 어디선가 쓰러진채 발견될수 있다!



 그래서 제안하는 것이 폰카다! 본인의 폰은 아주 허접한.. 성능의 S-140이라고 불리는 모델, 아마 다들 뜯어 말릴만한 최저 사양의 폰이다.. 100화소에 cmos를 이용하는 카메라이지만, 다급할때는 정말 쓸만하다.. 물론 야간 촬영은 포기 해야 할정도지만, 열심히 찍어 다듬고 만지면 그런데로 봐줄만한 사진이 나온다.(맨위의 사진은 3장을 이어 붙여 파노라마로 찍은것 물론 폰카니 삼각대 따위는 사용할수가 없다.)

 DSLR도 없고 하이엔드 카메라도 없고 컴팩트카메라도 없다면, 꺼내라!!! 핸드폰..
 아쉬운 장면을 놓치고 후회하는 것 보다는 낫지 않은가?
 대부분 본인의 폰보다는 훨씬 잘나올듯하고, 아쉬운 상황에 멋지게 찍어 추억을 간직해 보는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문득 해보았다. 폰카는 얼짱각도를 찍기위해 존재하는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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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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