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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물건 이야기

사진기와 모니터를 동기화 시켜 보자 Spyder3

by 무진군 2010. 3. 9.



 무진군이 구입한 요러한 물건.. 이것이 어디에 쓰는 건지는 전에도 살짝 적어 놓아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구라 LCD던 구린 LCD로 인해 컴퓨터에 업로드시 사진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경우들이 가끔 있으실 겁니다.(jpeg촬영시 RAW는 별개 입니다.)

 그런 문제로 인해 일단 기준이 되는 모니터 상태를 만들어야 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RAW촬영시에도 문제가 되는게 후보정에서 문제가 발생을 하곤 하죠.. 모니터가 푸른기가 돌고 있는 경우(자신은 모르지만.) 자꾸 사용자는 따뜻한 색을 섞기 시작 하는게 보통 입니다.. 그래서 정상으로 만들어 놓으면, 다른 사람의 "calibration"이 된 모니터에서 보면 아주 붉게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사실 모든 사람들의 모니터가 최적화가 안되어 있는데 무슨 의미가 있겠냐? 라고 반문 하실 수도 있습니다. calibration되어 있는 모니터와 아닌 경우의 차이는 바로 "인화" 및 출력에 있습니다. 다시말해 출력소나 인화 업체에 맡길 시에 가장 기본이 되는 색감이 된다는 것이지요. 인화 업체는 기본적으로 색감을 기준 점에 맞춰 놓고 있습니다."normal"로 세팅을 해놓는 거지요. 어느집에서 어떻게 날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과물이 마음에 안들어 클레임을 걸 경우에도 중요한 요인은 역시 세팅이 정확하게 되어 있는 가? 가 중요하게 되곤 합니다.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색에 대해 훈련을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이런 툴이 없어도 맞출 수가 있습니다만, 역시나 감!. 정확하게 딱딱 떨어뜨려 놓아야 되는 경우에는 전혀 쓸모가 없게 되지요.


 전에도 적었지만, 처음 calibration을 할 때 완전 실패를 했었지요. 사실 완전 실패 한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왼쪽의 툴 같은 경우 결론 적으로 "소프트웨어" 적으로 제어를 하게 됩니다.icc를 생성해 놓고 그것을 메모리상에 로드를 하여, 색 프로파일을 제어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게 어느정도까지는 ok이지만,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가 있는 모니터 들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죽어라 맞추어 봤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지요..^^:.(안타깝습니다.)

 사실 사용자 같은 경우도 이게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기 때문에 헤메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같은 경우 아예 측정화면을 위와 같이 해서 직접 맞췄습니다. 모니터 기본 세팅으로 해서 sRGB모드를 하니 이미 틀어져 있는 상태라, 스파이더가 맞추는 것으로는 난장판이 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모니터상의 켈빈값을 5000k까지 낮추니 스파이더가인지하는 6500k에 거의 근접했습니다.(위의 이미지는 help파일에서 캡쳐-위에 스샷이 왜 엘리트냐 의문을 갖지 마세요^^)

 6500k로 맞추고 색상을 sRGB로 고정 시키는 것은 각 모니터의 상태 및 출시 세팅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것이지요. 결국 센서가 느끼는 제대로 된 흰색을 뽑아 줘야 하니 맘편히 직접 체크 및 측정을 해서 맞춰 주는 것이 좋습니다.(색상하고 켈빈만 맞추면 대부분 휘도는 어느정도 맞아 들어갑니다만, 안맞을 경우 bright와 contrast를 맞춰 주면 됩니다.)

 여튼 그렇게 되면,  세상이 새롭게 보입니다. 전체 색상과 계조가 살아 나기 때문에, 약간 컨트라스트를 과도하게 넣는 상황이 발생할 것 같지만, 뭐 그런 점은 실제 "맞는 컬러" 값을 갖게 되는 것에 만족을 해줘야 겠지요. (심지어 동영상등도 제대로 감상하기 좋습니다.)

 5일간 삽질 했던 노하우+_+ 를 말씀 드리니 혹 캘리 툴을 구입하고 고민 하시는 분들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중간에 측정시에 "유효 범위" 안에 없을 경우, 표준화가 제대로 안될 가능성이 높으니 꼭 저걸 맞춰 놓고 사용하시는게 현명합니다.^^



 약 5분 정도면 제대로 측정이 되고 이후부터는 "간단 측정"으로 넘어가서 문제가 있는지만 체크 하게 됩니다^^ Spyder2에 비해 속도가 향상되었다는 그런 점 때문인 듯 합니다. 붙여만 놓으면 지가 알아서 하고 띠어 달라고 합니다..(단점은.. 밀착이 그닥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꽤 신경써서 매달아 놓지 않으면 낙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3번 정도 낙하했군요..10cm정도)




 위의 사진은 Spyder3 Studio SR이란 버전으로 스파이더 큐브와 프린터가 포함된 Spyder3 Elite가 기본 사양입니다.^^ 위에 컬러 체커는 포함 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스튜디오 버전일 경우 좋은 프린터와의 조합으로 가정용 스튜디오의 구축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격은 왠만한 DSLR보급기 가격입니다.)^^ 사용 방법은 똑같으니 ^^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Spyder3 Print에 대해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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