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m 리밋 렌즈의 먼지 사건으로 결국 펜탁스 CS센터에 가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왔습니다. 일반적으론 상상 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이 벌어지더군요.
기본적으로 펜탁스의 리밋렌즈군은 굉장히 얇기로 유명합니다 비슷한 화각의 렌즈들에 비해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기로 유명합니다. 그로인한 점과 타회사 렌즈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렌즈알 내에 들어간 먼지... 어찌 들어가는 걸까?..
1. 동작부에 걸려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줌링 등의 경통에 앉은 먼지가 슉~... 그럼 방진방습 처리가된 렌즈들은 먼지에서 자유로울까?
답은 절대 아니다 였습니다. 마운트부 쪽인 접안 렌즈 쪽의 틈새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입니다.
조리개를 움직이는 쇠부분이 동작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부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꽤 압박이죠?.) 그쪽은 렌즈 뒷캡도 깨끗히 관리 하지 않으면, 먼지가 뒷캡에 있다가 옮겨 가서 블로어 등으로 불때 안으로 결국 침입을 한다고 하더군요...(블로어를 왠만하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라고 하더군요.) 다시 말해 마운트 부쪽의 렌즈는 융으로도 블로어로도 건들지 않는게 좋다. 입니다..^^;.
2. 대물랜즈쪽의 관리..
사실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분들이 앞에 필터를 끼웁니다. 사실 렌즈의 성능을 100%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터가 없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끼우는 이유는 예기치 못한 오염을 방지 하기 위해 끼운다가 맞습니다^^;. 그러나 사실 보면 필터와 대물렌즈 사이에 먼지는 들어가 있습니다..@_@> 그정도로 먼지는 쉽게 들어가지요.. 블로어나 융을 사용한다고 해서 렌즈가 상할 수는 있어도 안으로 침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3. 블로어로 불때의 유의 사항.
수직으로 하면 안으로 침입될 가능성이 더 많아 집니다. 다시말해 횡으로 살짝 불어 주는 쪽이 좋을 듯 합니다. 여태까지는 렌즈를 책상등에 두고 수직에서 바람을 뿜었는데 좋지 않은 방법이었던 것이죠.. 바람의 힘으로 렌즈 내부로 먼지가 침입할 수 있으니까요.
4. 대안렌즈(마운트쪽)은 신경끄는게 좋다.
확인한다고 쳐다 보다 속눈썹이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ㅋ.. 재미 있는 경우 인데, 실제로 렌즈의 정전기 등이 발생해서 달라 붙었다가 렌즈 뭉치쪽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꽤 된다고 하시더군요. (실제로도 렌즈 크리닝을 할 때 속눈썹을 꽤 자주 보신답니다.ㅋ)
5. 리밋렌즈 및 일반 렌즈의 내부 청소는?
사실 거의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결과물에 영향을 주지 않는한 안하는게 낫다고 하는군요. 리밋렌즈군 같은 경우 렌즈 뭉치가 1개로 단일화 되어서 크린룸에서 생산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내의 곳 혹은 일본 같은 경우도 분해해서 내부를 청소를 할 방법은 "공장"에 들어가는 법 밖에 없다고 하는군요. 일반적인 공인 되지 않은 A/S센터에서 분리할 경우 해상력 등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핀교정과는 다릅니다.) 렌즈군이 결합되는 거리가 미세하게 틀어지기 때문에, 분해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뭉치째 가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조리개날을 통채로 수리 받은 적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리밋 군도 아니었고 예전의 수동렌즈 였는데 그럴경우는 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요즘 나오는 경량 소형화 렌즈일 수록 분해 할 경우 해상력이 틀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뭉치째 교환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줌렌즈인 경우 뭉치가 단일화 된것이 아니라 렌즈군별로 뭉치화 되어 있어서 그 사이에 먼지가 들어간 경우엔 손쉽게 청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가 통인 렌즈(리밋은 전부 그렇다는 군요)인 경우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면 된다네요. 혹은 한다면 해상력이 나빠질 수도 있는 경우의 수를 두고 손을 대야 한답니다..^^;.
6. 렌즈를 뜨거운곳에 두면 위험하다.
이게 무슨 개 풀뜯어 먹는 소리냐구요?.. 네 그렇답니다. 여름에 차안에 렌즈를 둘 경우 !!! 안의 구동 구리스가 녹아 내려 끓는 경우가 생긴다는 군요.. 그럼 렌즈알에 잠식되어 기름 코팅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사망 이랍니다.. 이것은 불빛에 대보면, 무지개 빛이 나고 있다면 100%라는 군요...^^;.
마지막으로 먼지는 뭐 거의 친구 입니다. 특히나 필카를 사용할 경우 DSLR에 비해서 먼지에 대해 그닥 신경 안쓰기 때문에, 사실 과거에도 그래 왔구요.. 그럼 필름실->대안렌즈->조리개실->안으로 쏙~ 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ㅋ 사실 먼지가 들어가게 되는건 당연할 지도 모르겠네요. 다만!!!! 조금은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면 위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결론 무진군의 40리밋은?..=ㅅ=;..흔드니 신경쓰이던 큰 먼지는 사라졌습니다... 네... 어딘가를 헤메고 있겠지요.. 촬영중에는 거의 문제 없을 분위기라,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사실 없앨려던 먼지가 굉장히 커서 다른 문제가 아닐까 했는데 흔들리고 계신 먼지다 보니 마음이 좀 놓였다 랄까요?...ㅋ.. 맘같아선 물속에 넣고 마구 흔들어서 나올때 까지 흔들어 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설마 그러겠습니까?...ㅋ.. 여튼 먼지 부분은 그래서 그냥 같이 살기로 결정 내리고 돌아왔습니다..;ㅂ;/
어차피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렌즈의 숙명이다 보니 좀 주의를 해야 하는건 역시나 뒷캡이겠더군요.. 뒷캡도 깨끗히 관리를 해줘야 겠습니다.^^;...
바디&렌즈관련은 왠만하면, 청소등은 (더이상 나빠져도 괜찮다가 아니라면) 센터로 보내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특히나 렌즈는 만질 수록 해상력이 떨어지게 되는건 진리니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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