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에 대한 기능 이야기를 할려는 것은 아니다..=ㅅ=;. 그간의 펜탁스 이야기의 일부의 정리이고 이제 오랫만에 등장한 플래그 쉽에 대해 흥분한 이기분을 어느정도 정리 할려고 든다. K7의 포지셔닝은 펜탁스 내에선 분명 최강의 머신이자 바디이다. 물론 안정화가 덜 되긴 했지만, 그상태로 그냥 두면 카메라 메이커가 아니다..=ㅅ=;.. 이부분은 차차 나아질 것이니 차지하고...
-또한 불안정한 바디 부분은 제조사인 펜탁스가 해결할 문제이지 맥스넷의 문제는 아니다.
이번엔 30년간 개판으로 말아먹어 주신 참치회사가 손을 띠면서 그나마 희망으로 보이는 맥스넷..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뭐 그간 좋은 이야기를 쓴 pentax의 빠이자 K7의 빠로써의 것이고 사실 거짓은 없었다. 그러나 맥스넷은 좀 까야겠다....
정확히 표현하면 깐다기 보다는 아쉬움에 빠른 조치가 되어 펜탁스라는 브렌드가 국내에서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줬음 하는 바램이다. 펜탁스가 최근 올림푸스의 E-p1에게 발렸다. 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이다.. 왜? 싸니까.. 게다가 렌즈 교환식이다..=ㅅ=/
응?그럼 K7은 가격만 비싼놈이냐? 라는게 문제인데, 그건 아니다 판형이 좋다..!! 라고 해도 크롭 에서 FF바디(*풀프레임)로 안넘어 가는 이유와 같지 않은가?.. 쓸데 없이 비싸! 라는 식으로 안넘어가는 사람도 많다 D3나 5D나 그런 연유로 니콘 캐논에선 꼭 필요한 사람이나 돈이 남아 도는 사람이 넘어 간다.(크롭에 좌절하면, 꼭 필요한 사람이 된다.-크롭바디가 나쁘다는 뜻은 아니니 오해 마시라!)
=ㅅ= 마이크로 포서드와 APS-C바디가 언제부터 이런 비교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쁜 디자인과 경량화 초소형화 로 이야기 하는 올림푸스와 고성능 경량&초소형화 인데 문제는 100만원 정도의 렌즈포함 바디와 178만원의 K7과 비교를 해보면 그 갭을 78만원 메꿔 주지 못했기에 발생한 문제가 아닐까 싶다.-(결국은 가격이란 뜻이다.)
이것이 첫번째 문제.(당연히 리뷰때도 높은 가격을 문제 삼았었다.)
최근 스르륵(SLR포럼)에서 제기 되는 가격 문제 내수 vs 정품.. 이번 맥스넷은 서비스 강화를 내세우며 가격인하는 없을 것이다 했으나 펜탁스 존에서 현금 결제를 하면 -10만원이 벌써 빠졌다..(응?) 하지만 공식가는 여전히 178만원.. 가격인하가 안되는건 솔직히 환영할 문제 이다. (구입한 사람으로 보자면...) 그만큼 희귀성과 고급화된 이미지를 밀어 붙일 수 있으나....
펜탁스에게 어울리는 건 "고급화" 정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선점" 인데도 불구하고 내수가격이 140정도에 거래 되니 대략 40만원차..=ㅅ=;.. A/S 그래 패널티를 물어도 40만원을 메꿀려면.. 몇번을 가야 한다..=ㅅ=;..이거 어쩔꺼임?..
게다가 니콘에서는 걸출한 D300의 후계기의 등장까지.. 솔직히 K7이 D300을 대적하기엔 무리다.. 펜빠는 즐거워라 들고 다니겠지만.(필자) 사실 일반인에게 얼마 차이 안나는데 니콘쓸래 펜탁스 쓸래? 하면 니콘이다..=ㅅ=;. 펜탁스가 우위에 있는 것은 비슷한 성능이라면, 당연히 가격에 있다.. 그러나.. 그 가격 정책이 힘을 못쓰고 있다는게 안타까울 뿐...이랄까.
맥스넷에선 고가 정책을 사용하면서도 유저에게 그 고가정책으로 얻는 수익의 일부를 돌려줘야 한다. 그것이 제대로 느껴지게 돌려주지 않으면, 내수 바디로의 이탈을 막을 수 없으며 맥스넷에서는 치명적인 판매 부진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이러면 정말 심각해 진다.) A/S망의 확충.. 처리속도 향상.. 정품유저가 자부심을 갖을 만한 서비스.. 지속적인 마케팅..등등 해결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진다. (물론 바디값을 내리면?... 장비가 많이 풀리니 더 정신 없어 지겠구나..)
여튼 간에 현재의 가격정책은 장기전으로 가면 무너지게 되어 있다. 현재 펜탁스의 이미지가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바디 였음에는 틀림 없다. 그 이미지가 최근엔 깨어지고 있는게 문제이다. 맥스넷에서 그런 이미지를 만들고 싶고 그렇게 한다면, 그만한 프리미엄 서비스 역시 딸려 와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맥스넷의 정책의 전반에 대해 쓴 소리를 할 수는 없다. 나역시 소비자 이며, 유저이기 때문에, 다만 이대로는 아니다.
솔직히 맥스넷 담당자 분들과 체험단 인원의 쫑파티나 그런 자리가 빨리 마련되길 바라며.. 그곳에서 맥스넷의 진심도 좀 알고 싶고.. 비전도 보고 싶다.. 단순히 장미빛 청사진만이 아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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