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화동3

2009.4.6 이화동 출사 출사 간다 간다해 도 아무도 연락이 없고 원래 혼자 다니는걸 좋아 하니 이젠 포기하고 그냥 무작정 나갔습니다. k20D와 친분도 쌓아야 하구요..;ㅂ; 핀테스트겸 나갔는데.. 희안하게 밖에서는 아주 좋군요... Mujin, father, Seoul, 2009 항상 집으로 돌아가는 가볍지는 않은... 가장이란 이름의 아버지들.. 아버지가 되면서 그 무게를 조금씩 느끼어 가는 순간.. 기쁨반, 슬픔반... 그러나 아버지이기 때문에 위대한 이름... "아버지"... 누군가의 뒷모습이지만.. 내 자신인 듯.. 그리고 나의 아버지인 듯.. 뗄 수 없는 시선입니다. 최근 힘에 부치는 삶에 "아버지" 라는 이름이 얼마나 위대한지 느낍니다.. 모든 아버지들 힘내세요!!! 당신을 응원하는 가족이 늘 곁에 있습니다... .. 2009. 4. 6.
볕 좋은날... 오래만에 만난 토마스군 왠지 아파 보였다.. 더러워진 입과 손... 사람은 살아 가다 보면,입과 손을 더럽힐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녀석도 알게 된건지... 자의가 아니고 타인에 의해서도 더렵혀 진다는 걸... 오랫만에 만난 녀석은 내 모습처럼 내앞에서 언제나 처럼 "안녕" 을 외치고 있었다. 이번에야 말로 꼭 바다가 보고 싶어.. 라면서 있었지만..... 1주일 내내 어두컴컴한 날씨로 계속 되다.. 어제 잠시 반짝 한 하늘... 시리도록 푸른빛의 하늘 덕인지.. 그간의 짐들이 조금은 가벼워진 기분이었다. (물론 바다가 보고 싶어~ 라는 식의 감상 또한 잊어 버릴 수 있었다.) 가끔 찾는 이화동이지만, 올라갈때는 파란 하늘과 맞닿은 멋진 풍경을 상상하며 오르고, 또 다시 이곳을 내려가면 또 무거운 회색 .. 2008. 9. 27.
골목에서 마주치다. 가끔씩 낯선 시선을 만날때가 있다..그럴때마다 카메라를 들어 뷰파인더로 응시하곤 하는데, 늘 찍어 보고 싶어 하던, 냥이 사진.. 그 행운의 기회가 주어 졌다.(늘 도망가곤 해서..ㅡㅡ) 최근에 찍은 사진중에는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다. 감사(?)한 마음에 포스팅을 해본다.. 이녀석에게도 초상권에 대해 이해를 바랬어야 했을까? 하긴 다들 도망가거나 자기 갈길 가곤 하는데 착하게도 기다려 줬으니.. 여간 심심했나보다. 아니면 모델이 하고 싶었나? 2007.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