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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4

공연... 그리고 photography. 공연준비의 긴장감이 좋다. 그때에 촬영자도 많이 바빠지는게 리허설 진행의 동선 파악을 전부 해야 한다. 목표로 하고 있는 컷을 머리속에서 그리고, 뷰파인더 내에 어떤 것이 들어올지 에상하고 그려 보는 시간은 상당히 흥분되고 기대가 가득한 미묘한 상황이지만 긴장을 놓칠 수 없는 것은 리허설 모습에서 미리 그려 내지 못하면, 본공연에서도 담는 것은 불가능 할때가 많다.(아니어도 의외의 멋진 상황이 되어 놓치게 될때도 많기 때문이다.) "본공연이 시작되면 그냥 즐기는 것이다.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힘껏 열심히 즐겁게 하는 것이다."총무님께 들은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는 도움이 된다. 그들의 기분 생각 들을 담는데 도움이 된다. 단순히 예쁜 사진 선이 좋다 라던가 구성이 좋다. 라는 사.. 2013. 7. 28.
사진가로 살아가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 나의 삶을 지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나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의뢰를 주는 많은 분들을 포함해서, 다른 가족의 소중한 행사의 사진들을 담으며,나는 내 사진에 얼마나 떳떳한가? 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두번다시 돌아 오지 않는 돌잔치 사진, 결혼, 환갑잔치, 회사기념일..모든 것은 순간 순간이 다시는 돌아 오지 않는 순간의 연속이 아닌가라는 생각. 행복이라는 것은 글자 하나로 표현 할 수 없는 이야기임에 동시에 지나가면 잡기 어려운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그 생각 하나로 뷰파인더 넘어 행사 사진을 촬영하기도 하고 나의 일상을 남기기도 합니다. 최고의 사진을 촬영하기 보다는 나에게 떳떳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애쓰는 것은 어쩌면, 나를 바라보는.. 2012. 9. 5.
2012. 4. 4. PENTAX *istDS / Phenix 24mm f2.8 원래 피규어들을 좋아 했지만.. Doll이란건 사실상 생소했다. 가족중에 Doll master가 있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었고 풍문으로만 들었던 근황에서 이제는 사업파트너로 함께 걸어 간다는게, 새롭기도 하곤하다. 가끔 인형을 보다 보면 주인과의 상호 감정교류등이 발생하는 느낌이 들고, 의인화 되어 감정이입이 되곤 하는데.. 그런점들은 확실히 사진가와 카메라와의 관계와 닮아 있다.새로운 의상과 parts등에 열광하고 조금더 예쁜 모양을 위해 변화를 주고,취미라는 것 일이라는 것도 결국엔 무엇을 어떻게 하냐 만큼외엔, 그 자세와 작업에는 서로 닮아 있다.세상의 모든 직업을 들여다 보면 화려해도 힘든 점은 다 존재 하고, 어렵고 더럽다고 해도 행복은 .. 2012. 4. 5.
K-x] 남산 출사기 201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