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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26

만남.. 그리고 사진 참 간만에 사진에 관련되어 즐겁게 이야기한.. 하루(월요일)였었다.참 어느순간 부터 당연하게 사진으로 남기고 기록하고.. 그날의 일들을 기억하고 떠올리곤 하는 것이 일상 처럼 되어 가고 있는 내자신도 신기하지만...하드속에서 꺼내지도 않은 사진들이 가득이기도 한건..아직은 꺼낼 이야기가 아니어서 일지도.. 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관점의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고 느낌을 공유하는 일련의 그 과정들이 좋다. (사실 무척 좋아 하는데.. 2년여 동안의 몇가지 사건들로 아예 흥미를 잃어 버리기도 했다.)사람을 별로 만나고 싶지 않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사람을만나면서 가장 좋은 점은 역시 내 자신을 조금은 되돌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랫만의 즐거운 일이었기에 이번의 여러 인연들은 .. 2012. 11. 7.
Photographer. 요즘은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많은데.. 올리지 못하는 것은 촬영의 양이 많아 지면 많아 질수록.. 그만큼 걸리는 시간이 보정도.. 촬영의 고민도 아닌.. Contact 때문이다.가끔은 좋은 사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릇된 Contact 하나 때문에 전체에 마이너스를 주는 경우도 있으니..그만큼 촬영이나 후반 작업 기타 등등의 문제만큼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이 바로 좋은 사진을 선택하는 눈이 아닐까 싶다. 항상 선택의 기로에 있는 일상/인생과 마찬가지로 사진 역시 매 순간 순간 마다 '선택'을 해야 한다. Studio MUJINism 2012. 6. 14.
Creation 사진은 시각예술이다. 많은 개념과 지식 아이디어가 모두 조합되어야 나오는 행위예술.한장 한장을 남기기 위해 많은 고민과 고찰을 하는 이유는 주제에 대한 표현 방법이 필요한 것이지.그것을 무엇으로 남기는지는 중요하지 않는 법이다. 반드시 필요한 것이 도구가 아닌 생각이 필요한 법이다. 그러기에 같은 카메라로 찍어도 모든 사진가가 똑같은 사진을 뽑아 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말을 바꿔 이야기 하면 잘찍는 사람은 폰카로 찍어도 잘찍고 못찍는 사람은 어떤 카메라를 동원해도 못찍는 법이다. 그것은 단지 촬영기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Creative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진가들은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키우는데, 노력을 한다.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사색하고..그 모든 경험은 .. 2012. 5. 10.
바다. 모두가 자신의 사진이 한장 한장이 소중한 것은..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의 기록이며, 그것에 감정을 함께 담기 때문입니다. 보여주지 말지.. 자기가 망했다고 해대는 사진을 남들에게 보여주는 의미는? 관심병? 자기의 결과물을 폄하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제대로 사진을 남길지 궁금하다. 입버릇 처럼 망작/망사 하는 사람들은..ㅋㅋㅋ 그럼 당당히 내보일 사진이 있는지. 부끄러우면 차라리 숨기는게 낫지 않을까? 자기 자신이 쪽팔린 사진을 왜 사람들 눈썩게 올리면서 쪽을 파는지 모르겠다. 그리 올리는 사람들의 사진을 폄훼하거나 그런게 아니다. 자신이 부끄럽다 생각하는 걸 왜 보이는지.. 옛날부터 블로그 할때도, 배설이라던지.. 망작이라던지 하는 어투를 쓰는 사람들은.. 부끄러운 짓 하지 말자.. 가끔씩은 잘찍.. 2012. 3. 19.
광원색 온도변경에 대하여. 예전에 보정이냐 무보정이냐.. 혹은 빛을 제어 했다 라고 말해도.. 보정이다.. 라는 분들이 있어 웃어 넘기고 말았는데.. 피사체에 대해 색을 미리 칠해 버리는 작업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최근엔 자작 CTO필터를 사용해서 색상에 맞춘 색온도 체크 중인데 이작업도 상당히 재미 있다. 3D 피사체에 색을 입히는 과정이랄까. 빛돌님도 궁금해 할 것 같고.. 해서 살짝 남겨 놓아 본다.. (실제론 실내 촬영용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애매한 결과 물이지만.. 나머지는 이후에 확인 바란다.) 색필터를 사용하는 이유는 과거 필름 시절 색온도를 (현재는 WB을 맞춘다 한다.) 강제적으로 맞추기 위해 렌즈 앞의 필터 혹은 조명기구에 필터를 입혀서 사용 하곤 한다. 영화쪽에서는 지속광에 색온도를 변화 .. 2011. 6. 30.
무진군은 애니메이션을 즐겨 봅니다. 뭐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결국 사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지요.. 영화는 그 기법이나 멋진 색감 연출 등이 있겠지만,그 취득이나 생각이 꽤나 직선적이 되지요. 그점에서 보면 애니메이션은 꽤나 단순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볼 경우 +a로 감상적인 장면이 들어 갑니다. 요즘의 애니메이션은 꽤 특이한 점을 볼 수 있는데 위의 k-on의 장면 같은 경우 광각렌즈 특유의 해상력 저하까지 표현이 되어 있군요. 점점 더 사진의 경계와 다른 요소들과의 갭은 줄어 들고 있는 듯 합니다. 그만큼 말도 안되는 과장된 앵글과 요소 배치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확실히 상상력에는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사실 CG로 도배된 영화들 같은 경우 감흥이 적은 이유는 너무 적나라하게 다 보여주기 때문이 아닐까.. 2011.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