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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6

스냅 사진가와 스튜디오 사진가의 차이점.. 사실 두가지 일을 다하고 있는 중인 무진군입니다만, 최근 들어 느끼는 점은 큰 차이가 있는 비슷한 photographer의 구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큰차이 중에 하나는 스냅사진가 같은 경우는 장소가 의뢰주에 의하여 랜덤으로 발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상도 못한 황당한 장소일 경우도 있고 그외로 자주 촬영을 나간 곳일 수도 있지요.)그때 가장 많이 필요한 스킬은 사진기술은 당연한 것이지만,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 할 공간을 빨리 찾아 파악 하는 것이 중요 하기도 합니다. 스냅사진은 특성상 많은 변수가 존재 하기 때문에 그것을 사진가가 자신의 페이스로 변화를 주고, 장악하는 스킬역시 필요하지요. 반대로 스튜디오 사진가 같은 경우는 다릅니다. 익숙한 공간에서 촬영을 하기 때문에, 변화에는 쉽게 적응이 어려.. 2013. 2. 5.
사진가로 살아가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 나의 삶을 지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나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의뢰를 주는 많은 분들을 포함해서, 다른 가족의 소중한 행사의 사진들을 담으며,나는 내 사진에 얼마나 떳떳한가? 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두번다시 돌아 오지 않는 돌잔치 사진, 결혼, 환갑잔치, 회사기념일..모든 것은 순간 순간이 다시는 돌아 오지 않는 순간의 연속이 아닌가라는 생각. 행복이라는 것은 글자 하나로 표현 할 수 없는 이야기임에 동시에 지나가면 잡기 어려운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그 생각 하나로 뷰파인더 넘어 행사 사진을 촬영하기도 하고 나의 일상을 남기기도 합니다. 최고의 사진을 촬영하기 보다는 나에게 떳떳한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애쓰는 것은 어쩌면, 나를 바라보는.. 2012. 9. 5.
2011. 11. 2 남들은 사진가 아빠니까 사진이 많을꺼라 한다. 중이 제머리 못깎듯 그렇게 사진이 많지는 않다.. (물론 내기준이다.) 그러기에 가끔씩 담기는 일상은 즐거운 추억으로 남는 법이다. '오늘도 좋댄다' 2011. 11. 2.
사진가 이야기.... 내 주변에 최강의 미중년 라인인 지인 분 J.G.PAPA님을 만나서..^^;.. 오랫만에 설을 풀어 놓았다. P모사이트에서 만난 인연들 중에 기분 좋게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중에 한분으로, 배울점이 참 많다. 항상 사진을 취미로 하시지만, 그 접근 방법이 굉장히 진지 하다랄까. 아마도 빛을 만지는 직업이시다 보니, 대화 중에 흘리게 되는 많은 팁들을 금발 알아채시곤 해 깜짝 놀라게 만드는 분이기도 하다. 나이대가 있으시다 보니 쉽게 소위 말하는 '뽀대'에 대해 뽐뿌를 당하기 쉽기도 하건만, 장난 식으로 무진군이 뽐뿌질 하는 것에 넘어 가지 않는 소신까지 있으신 분... 그래서 좋다.. (그렇다고 기변에 대해 나쁘다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의 기준은 자신의 '필요' 이니까 이분은 '필요충분조건'.. 2011. 2. 6.
사진가 이야기... 사진가라 함은 항상 "환경" 과 싸울수 밖에 없다. 결국은 빛을 담는 사람이 사진가이다. WB이니 노출이니 하는 것도 역시 빛의 종류와 질에 따라 변화가 되는 것이다. 항상 다른 사진가 들과 만나서 이야기 할 때, 가끔 장비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결론은 내가 촬영하는 환경을 잘 알고 제어가 가능한 바디와 렌즈가 최고인 것이지 어떤 바디여서, 혹은 어떤 렌즈여서 나온다.. 는 없다라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빛과 해석이다. 렌즈나 바디에 대해 이래 저래 논의가 있고 난리가 난다고 해도 결국 사진을 찍은지 거의 10여년 된 결론은 똑딱이나 DSLR이나, 별차이 없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담느냐가 항상 화두에 남는 것이고 그것이 정당한 촬영이냐가 문제이다. 좋은 렌즈와 바디라는 것은 결국 "필요"에.. 2009. 10. 23.
무진군이 생각하는 가장 X같은 진사들... 이런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내 자신이 내공이 많으면 얼마나 많겠냐 만은.. 기본도 안되어 있는 진상진사들... 보면, 할 수만 있다면 카메라를 빼앗아 부셔 버리고 싶을 지경이다. 인물을 찍을 때 인물이 배경에 묻혀 일정의 群을 이루지 않고 1명 혹은 2,3명의 소수의 인원에 포커싱이 맞춰진 사진을 찍는 사람들 중에, 그사람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캔디드"니 "스냅"이니 적당히 제목과 내용을 치장해서 올리는 사람들... 정말 경멸하는 인간들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든다... 게다가 모 동호회에선, 캔디드 찍는법 해서 팬포커싱이나 목측식으로 맞춘 다음에 목에 걸고 타이머 돌려서 찍어요~ 라는 식의 글은..하등 소용 없는 짓이다... 그 사람들에게 허락도 못받을 정도의 부끄러운 사진을 왜? .. 2009.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