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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역5

폐선된 경춘선길.. 그리고 신공덕역. 이제는 폐선된 경춘선 길을 걷다. 화랑대역이 폐역되고, 기차와 기찻길이.. 근처에서 다 사라져 버린 듯한 착각을 하던 중.. 동네에서 쉽게 구 경춘선 길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공덕 역까지 걸어 보았습니다. 어느분인가가 가져다 놓은 의자.(걷는 중에 옮겨 놓으시더군요... 무엇때문인지..) 군산의 철길이 생각났습니다. 과거 기차가 다닐 때는 위험하기도 하고 철도법 위반이라 들어올 수없던 길이었으니까요. 확실히 철길 걷기는 발이 쉬 피곤해 집니다.. 앉아서 쉬고 싶기도 하네요. 아이들의 하교길.. 서울 속의 아이들 중에 철길을 걸어 하교 하는 추억을 가진 아이들이 몇이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물론 그냥 걷는 아이들도.. 또 철길로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신공덕역의 부지에는 .. 2012. 5. 11.
2010 폐역된 간이역 화랑대. 화랑대의 사계 (위부터 봄여름가을겨울) 촬영에 동원된 카메라.(무순) Fuji S200EXR PENTAX ME super / MZ-S / MZ-3 / IstDS / K-x / K-7 / i-10 Nikon D700 1년이 넘게 담은 사진들...중 몇장. 이젠 추억의 사진이 되어 버리다. 2009-2010 works 2011. 3. 10.
화랑대.. 그 마지막날... 그 마지막 기차의 경적은 담지 못했지만.. 지는 해처럼 추억으로 남기길 위한 이별여행을 한날... 안녕.. 나의 작은 간이역.. +) 1년여 사진 작업을 하면서 오늘 처럼 사람 많은 날은 처음이었던 듯.. 이제 끊어진 경적 소리 처럼 사람들의 소리도 사라져 가던날. 2010. 12. 21.
간이역.. 그리고 새벽기차 간이역... 그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더욱 애절하게 남아 있는 곳에서 호오호오..입김을 불며.. 새벽역차를 기다린다.. 한번 멈처 주어도 좋을련만.. 기다리던 기차는 야속하게도 그냥 지나가곤 한다.. 이제 44일 후면 완전히 폐선이 되는 나에게는 소중한 간이역... 화랑대역 새벽 공기를 마시며 나가본 화랑대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잠시 찾아온 정적... 사진의 바램이 클수록 사람은 욕심이 커지나 보다.. 욕심을 부리고 더 나은 사진에 대한 갈망이 커질 수록 더욱 심화 되는 아픔.. 그러기에 한장 한장 담는 사진이 더욱 소중한가 보다. ..... 무진군의 좋아 하는 곳... 11. 8. 2010 사라지고 나면..이제 더이상 볼 수 없는 풍경... 그러기에 소중한 곳.. D-41 with Metz 54.. 2010. 11. 10.
K-7] 간이역인 화랑대역에서 만난 인연... 항상 만남은 예고 없이 찾아 오나 봅니다.. 간이역이란 상징성과 같이 스쳐 지나가는 기차처럼 많은 인연들이 스쳐 지나가는 곳.. 간이역 예고 없는 만남들은 즐겁습니다.^-^ PS : 촬영을 허락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201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