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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결혼식에 가면서 결혼식장에 토요일에 아내와 각자 다른 식장에 가게 되었다. 한쪽은 회사 사람의 결혼식(게다가 팀장)이니 빠지는게 녹녹치 않아 사촌 결혼식에 빠져 버렸다.(에궁).. 매번 결혼식 가면서 아..또 한 커플이 부부로 인연을 맺는구나...라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결혼 전에는 "연애도 참 녹녹치가 않아..."라고 생각했는데, 결혼 하고 나니 "생활 자체가 참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든다..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힘이 들고 어려운 것인지. 새삼 부모님들이 너무 대단해 보인다. 볼멘 소리로 정말 돈좀 팍 ~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고 생각해도 답도 없고.. 현시대를 함께 살아 가는 많은 신혼/예비 부부 들 보면 참 예전 부모님들에 비해 '기회' 라는게 무척이나 적구나 싶기도 하다. "살아가면서 늘 좋은 일들만.. 2008. 5. 19.
상처를 덮는 법. 아픔을 다독이는 법을 사람들은 참 모른다. 마음에 난 상처를 덮는 방법도.. 대화를 하는 방법도 현대인은 참 잘 모르는 방법 중의 하나 인 듯 하다. ............... 어찌해야 하나... 모든 잘못은 나에게만 있는데..... 결국 대화 하면 내가 다 잘못한 것..... 항시 미안함을 안고 사는 사람과 미안함이 없는 사람과... 변화도 모르겠고... 삶의 의미도 없어 지는게 참... 세상 헛 살았구나 싶다. 내가 정상이 아니라는걸 인정해야 할 때가 온 것 인지.. 병원에 들어가 쉬고 싶다. 출근길에 온몸이 가루가 되듯 고통을 느끼더라도.. "쑈"하네..라는건 변하지 않는 것.... 판단력도 떨어지고, 생각도 좁아 진다.... 아직도 난 상처를 덮는 법을 모른다. 2008.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