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은 아니라고 판단 혹시 이력서 넣은 회사에서? 라면서 전화를 해 보았다..
한참만에 받은 상대방....은 그 무섭다는 아줌마...
무진군:"여보세요? 전화가 걸려와서 그런데요... 누구십니까?"
아줌마:"안걸었어요..!!!(딸깍)"
!@!!@!$#@!%%%#!
=ㅅ=;.. 뭐지?...
그러고 난담에 다시 전화가 왔다.. 같은 번호다..
무진군:"여보세요?"
아줌마:"거기 XXX(지역명)아니예요?"
무진군:"아닌데요.. 몇번에 거셨나요?(무진군은 잘못 걸린 전화는 그 번호는 제 번호가 맞고 뭔가 착오가 있을테니 다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를 해야 직성이 풀린다.. 아니면 이런전화는 계속 오기 마련이니까..)"
아줌마:"맞는데.. XXX아니예요?"
무진군:"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몇번에 거셨어요."
아줌마:"왜 이상한 사람이 받지? (딸깍)"
@%@@%!^@$%^
(이번엔 무진군이 다시 걸었다.)
무진군:" 그렇게 끊으시면 어떻게 해요..계속 전화가 와서 그런데요.. 몇번에 거셨나요.?"
아줌마:"010-XXXX-XXXX."
무진군:"그번호는요 제가 7년간 쓰던 번호라 다른분 전화 번호일리가 없어요..."
아줌마:"이거 사기 아냐? 어.. 사기전화 하는 구나!!! 전화 요금 나오게 만드는"
무진군:"제가 걸었으니 제 전화 요금 나오거든요.. 그리고 말을...(딸깍)"
$@ㅃ%^#$^@!624ㅅㅂ7537ㅛ#ㅆㄻㅉㄸ쑈#%&ㅛㅗ '아 쌍쌍바........'
다시 걸까 하다가.. 그냥 무시하기로 결정.... k20D CS센터에 맡기는 문제로 성수동으로 차를 타고 가는 중이었습니다.
(또 같은 번호..)
=ㅅ=;.. 장난 전화 일까?...
무진군:"여보세요?"
아줌마:"왜 여기에 계속 걸리지?.. 계속 사기 전화에..."
무진군:"저.. 전화는 그쪽이 걸어 주시고 사기 전화라니까 기분이 나쁜데요.. 몇번에 거..(딸깍..)"
=ㅅ=;;;;... 이젠 화날 기운도 없다..
.......................... 여튼 k20D가 약간 전핀이 난다고 하는거 세로그립 연사 문제도 있어서 맡기고 잘 마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전화가...(이젠 무섭습니다..)
무진군:"여보세요..(이미 체념)"-받는 나도 신기하다..=ㅅ=;.
아줌마:".... 계속 안내가 나오면서 일루 연결 되네!!!"(당연하지.. 번호이동을 했으니 내 전 번호로 거나 보다..)
무진군:"그러니까요.. 몇번에 거셨냐구요.."
아줌마:"이걸로만 걸면 일로 전화가 연결 되네...저걸로 걸면 안되는데.."
(내가 어찌 아냐구!!!!)
무진군:"몇번에 거셨는데요..."(맥빠져..)
아줌마:"011-XXXX-XXXXY"
(히밤 10자리도 아니고 11자리도 아니고 12자리라고?!?!?!)
네.. 그렇습니다..=ㅅ=; 한자리 더 해서 저장을 해놓으신 아줌마.. 계속 저에게 전화질을 하면서.. 바뀐 전화번호 안내가 나오니까. ARS로 판단.. 전화 받는 저는 조선족 사기전화인이 되어 있었습니다...=ㅅ=;. (물론 저의 예상일 뿐입니다..)
무진군:"그러니까.. 그 번호는 제가 맞.."
아줌마:"자꾸 사기전화 걸지 마세요.!!!(딸깍..)"
.........졌다......
왜 어른들은 말을 끝까지 안듣는 걸까...=ㅅ=; 내 입장에선 장난 전화의 피해+사기범 소리까지 듣고...TT^TT
전화번호가 본인의 것이 맞으면.. 그 번호로 걸었음 내가 나오는것은 당연한 것이고..=ㅅ=;.......
.................................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꽉막힌 사람들과 대화 하는 것은 에너지의 낭비에.. 스트레스 만땅... 또 전화 오면.. 잘못걸려온 전화 mode에서 장난전화 응대 모드로 변경 해 줘야 겠다..=ㅅ=;.. 막무가내에, 동문서답.. 자기가 옳다.와.. 죽어도 "미안하다/잘못했다"의 사과 따위 없는 분들.... "어이쿠 미안합니다!"하고 끊는분들 3,4번씩 그래도 그냥 기분 나쁘진 않는데...=ㅅ=;.. 이건.. 아하하하하.........
하루해가 다행히 졌다...
아줌마!! 나 정신줄 놓을뻔 했어요!!!!
전화 잘못 걸었을 때는 상대방에게 전화번호 확인하고 자신이 착오를 한건지 확인하고... 잘못 걸었을 때는 일단 "미안합니다!"라고 하는 것이 예의....
근데 저 장난 전화에 제가 낚인 걸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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