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입니다..

 오늘 오랫만에 방청소를.. 일단 눈에 보이는 것만 정리 하는데 대략 3시간이 넘게 걸려 버렸네요..낑낑때면서 3,4박스 정도의 잡지류를 싹 갖다 버리고 컴퓨터 위치 바꾸고 해서 들어간 시간이 ...ㅎㄷㄷ....
 또 하루가 가버렸습니다. 마음도 잡고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해서 정리를 하는 중입니다만.. 이게 만만치는 않군요..(=ㅅ=;...엄청난 박스라는..)
여튼 오늘 그간 있었던 것을을 좀 처리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한 기분입니다... 후핀인줄 알았던 바디가 대략 저의 실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포기 했구요... 안되면 MF로 하면 되니...^^;. 뭐 여튼 크게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저는 무적의 B형이니까요..
 여튼..^^;. 근황입니다... 퇴직 4개월차 가면서 경제적으로 치명타를 입었습니다..물론 취업급여라는 것도 있었고 못받았던 월급 문제..(해결 했으나.. 몇가지가 남았지만..일단 덮기로 했습니다.)도 대략 해서 여태까진 잘도 버텼지만.. 이제부터가 문제네요...

 대략 3,4년 전부터 그동안의 디자이너에 관한 글들을 보셔서 아시겠지만..미래에 대한 대비 겸 해서 죽어라 사진을 찍어왔는데 이제 업으로 해볼려고 합니다...

할수 있죠?...

 이분 덕에 힘내서 갑니다..=ㅅ=;.. 돌잔치 촬영...ㅋㅋㅋ....  남 밑에서 죽어라 일하는걸로 의뢰 하는 분들에게 정성 쏟아 칭찬 받고 말겠다가.. 목표다 보니..^-^ 차라리 이쪽이 나을지도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점점 이쪽에 길도 보이고 사업 계획서다 뭐다 해서 열심히 보고 있었던 것도 결론이 거의 난듯 합니다..>_<
 이젠 디자이너 무진군이 아니라 포토그래퍼 무진군으로 다시 시작해야죠..신발끈 조여 매고 말이죠... 제뒤엔 가족이 있으니까... 당연히 열심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녀석 힘들게 할 순 없으니까요... ㅋ >_</ 자자 이웃 분들의 응원 먹고 고고싱 합니다.!!!

 돌잔치 스냅을 찍을려고 준비 중입니다만... 결론은 그래요..나는 "작품"을 찍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기록자"일 뿐이라구요..>_< 그 기록이 감동으로 기억 되기를 오늘부터 기원해 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