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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아스트랄 세계

이번 대선이 특히 더 힘든이유.

by 무진군 2007. 12. 17.


요즘 후보자 홍보포스터를 보는 국민들의 표정이 꽤나 시니컬 하다..
(뽑을 사람 없다는 자조의 소리도 꽤나 높다.)


 대통령 선거가 D-2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참 이번엔 선택하기가 어렵다 기권해야 한다. 등등 말이 많다. 개인적으로 기권이나 사표(死票)는 아니라 생각한다. 자신이 생각한 생각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짤방의 사람들 표정처럼... 이번의 대선 후보 혹은 대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은 대부분 저랬다.

 뭐 이번 정권... 노무현 정권에 대해서 '개인적'으론 다시 재조명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김대중대통령때도 그닥 신통하지 못해서 뽑힌 노무현 대통령 때에도 과거 그이전의 집권 세력이 벌여놓은 일을 수습하는데 끝났다는게 속이 상한다.

 다들 정당을 보고 뽑는다 하는데 이번엔 당을 바꿔 줘야 하지 않을까? 10년이나 집권했으니 바꿔 줘야 겠다 라고 보니.. 이건.. 그것도 아닌듯 하다..

 블로그스피어 내의 글들을 보면 '사람을 보고 뽑아야 한다.'(본인도 동의하며 이미 마음속엔 한분의 후보를 정했다. 최소한 종교에 치우치지 않으며, 폭풍의 중앙에 있지 않는 사람... 꽤 많은 사람은 폭풍이 되어 주길 바라는..) 혹은 인물을 보고 뽑았다가 노무현 대통령 경우 고생을 하지 않았는가?(집권의 애로사항과 탄핵도 당하고~ 무능정권이라 욕먹고) 그러니 힘있는 정당을 뽑아 그들이 제대로 일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라는 것인데.........

 문제는 국민은 바보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당을 보고 뽑자니 사람이 아닌듯 하고.. 사람을 보고 뽑자니 현정권 처럼 힘든 상황이 또 벌어질꺼 같고.(조금만 잘못해도 꼬투리를 잡아서 탄핵이네 뭐네..=ㅅ=; 그걸로 얼마나 힘들어졌는가?)...

 국민의 생각이 꼭 전해졌으면 좋겠다. 그것이 개혁을 바라는 것이던.. 개발을 바라는 것이던, 혹은 개선을 바라는 것이던 말이다.

 현명한 선택들이 모여  12월 19일.. 꼭 선거가 깨끗하고 투명하게 치뤄졌으면 좋겠다..
 요즘 분위기로 봐서는... 정말 불안한 선거가 아닐 수 없다.

 투표장 가서 무효표 던지거나 장난 치러 투표장까지 나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 자신이 믿는 사람, 그런 사람을 찍기 위한 권리를 버리진 못해 꼭 나가 찍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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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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