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진군입니다. 이번에는 "태양을 닮은 지속광조명 Luma 800 BI"에 대한 리뷰 입니다.

 오로라 라이트뱅크는 우리나라의 손에 꼽히는 사진&비디오 관련 조명 업체로 조명기기 생산과 악세사리 제작을 하는 회사입니다. 국내보다는 해외에 더 많이 알려져 있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1993년 부터 국내의 사진계의 좋은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 입니다. 올해로 벌써 24년이나 되었군요. 무진군이 사용하는 조명은 국산조명회사중 H사와 오로라라이트 뱅크의 두가지 중에 오로라라이트 뱅크가 OEM생산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악세사리 같은 경우는 오로라 라이트 뱅크와 라스토라이트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꽤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신뢰감이 생긴 회사로 이번에 루마 800 BI의 제품 체험단 신청은 꽤나 호기심을 자극하였기에 신청을 하게 되었고 리뷰를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무진군은 순간광 매니아 이기에 지속광에 대해서는 별생각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이로 인해 여러가지 촬영환경에서 사용해 보면서 장단점을 나열해 볼까 합니다.

 먼저 이번 리뷰에서 사용한 장비는 2종류 입니다. 펜탁스 사의 Q7, 그리고 니콘의 D7000을 사용했습니다. 두가지 장비 모두 VDSLR기능이 있으므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동영상은 Q7,사진은 니콘 D7000을 활용이 주가 되었다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일단 루마 800BI의 제품구성은 2가지 AC와 DC버전으로 두가지가 존재 하며, DC버전일 경우 배터리팩을 추가 구입을 해야 합니다. 31만원이 기본 금액 보다 올라갑니다. 하지만 자유로운 활동성이 보장 되니 아주 좋습니다. 무진군 같은 경우 DC버전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박스 디자인은 아주 심플하게 제품의 특성을 나타 냅니다.

1. high CRI제품(연색성 지수*색감에 영향을 주는 색온도가 태양광과 얼마나 닮았느냐 라는 부분에 대한 지수도 평균CRI 95이상(100은 그냥 태양광이라 봐야 합니다.또한 90이상은 high CRI제품이라고 하기도 합니다.)입니다. 그만큼 색온도에도 영향을 적게 미친다고 봐야 겠지요.(스펙상으론 2800K일때 97, 6500K일때는 94입니다.)

2. 5~100%까지 광량가변기능

3. AC/DC를 선택적으로 사용(DC모드일때는 충전하면서 연속사용이 가능합니다.)

4. 디퓨즈판이 앞에 장착 (가끔은 착탈이 되면 어떨까 생각도 했습니다. 부드럽지만 광량이 조금더 필요할때.)

5. 높은 광량

6. 컬러밸런스가 2700K~6500K까지 변화

7. 낮은 소음

으로 박스 겉면에 제품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깜빡임이 적고, 동영상 촬영시 조명 과열로 인한 펜의 소리가 아주 작다 입니다. (라이브뷰일경우 일반 LED조명일때는 플리커 현상이 조금은 발생하는데 전혀 없습니다.) LED조명의 단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깜빡임 때문에, 실제 라이브뷰 등에서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 못하지만 LCD에서 확인이 가능 하게 됩니다.(물론 형광등과는 다르지만요)

 플리커현상의 요인은 부정확한 전원의 입력이라던가, LED의 특성 저급 부품으로 인한 원인일때도 가끔 존재 합니다. 당연히 동영상 및 사진용 LED 조명이니 당연히 플리커 프리여야 한 것이죠. 루마 800같은 경우는 그런 현상이 없으며, 균일한 색을 지원을 해주고 있기도 합니다.

 제품의 박스 옆면 입니다. 낮은 소비 전력(80W)과 조사각(120도는 조금 사실 아쉽긴 합니다.) 크기와 무게 그리고 쿨링 소음은 9db~15db정도 입니다. 이 정도 소리는 숨소리라던가, 낙엽구르는 소리 속삭이는 소리 정도의 소음이 발생한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오래 사용하다 보면 팬에 먼지가 끼고 소음이 늘어나겠지만, 기본 저소음 팬으로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될정도 입니다.)

 DC세트의 구성품 수납기본가방은 DC세트와 AC세트 양쪽 다 수납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수납가방의 쿠션도 빵빵합니다. 아쉬운것은 메뉴얼이 영문이라는 것.

 전원선 배터리 연결선 등등.. 암수가 명확하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서 메뉴얼은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됩니다. 단 DC세트인경우 충전 아답터가 본체에 바로 연결 되면 안된다는 것만 유의 하면 되며, 메뉴얼엔 당연히 안써져 있으니 유의 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input 12V 조명에 16V전원이 들어가면.. 데미지를 입을 수 밖에 없으니, 안하는 것이 낫습니다.


 사진으로는 확인이 쉽지는 않겠지만, 반도어는 착탈이 가능 할 듯 합니다. (사실 빛제어를 위해서도 소프트박스 연결을 위해서도 굳이 뺄필요는 없다.. 반도어 때문에 조사각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뒷면의 제어부분을 보아도 알 수 있 듯 심플합니다. 사실 따로 설명할 것이 없을 정도로 심플합니다.

색온도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auto WB일 경우 색온도를 맞추어 버리니 일광상태로 펜탁스 Q7로 촬영한 사진이다.

 두가지로 색의 변화를 알아 볼 수 있습니다.

 기능이라고 하면 광량의 변화와 색온도 변화를 편하게 할수 있는 기능이 간단하리 만큼 쉬워 기능에 충실한 물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소프트박스와 소프트박스에 결합이 가능한 그리드 / 디퓨저가 포함 되어 있는데 소프트 박스 성능은 아래의 예제 사진을 보시면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확실히 작은 소프트 박스지만, 사용 유무의 차이는 확실했습니다. 2차 디퓨저인 소프트박스의 디퓨저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 광량이 반도어만 있는 기본상태 대비 1/3~1스탑 강해 졌으며, 앞쪽 디퓨저를 장착함으로써 다시 1/3~1/2스탑 정도 약해 졌기 때문에, 기본 광량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할 수 있었습니다.

 2가지 스피곳과 스탠드와 엄브렐러와 결합이 가능한 아답타를 이용해서 라스토라이트의 익스탠드 핸들과 연결을 하니, 가벼운 야외 지속광 장비로써 아쉬움이 없을 정도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라스토라이트의 확장 핸들 2단 이상의 연장시에는 배터리 팩역시 매달아야 할 정도로 케이블이 조금 짧은것은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모델의 좌측 어께에 배터리팩을 메고 있습니다.) 익스텐딩 핸들에 매달게 되면, 조명스텝이 무척 힘이 듭니다. 일단 3kg정도의 무게가 낙시대 끝에 매달린 형태가 되어 버려 조명스텝의 체력에 심각한 소모를 가져 옵니다. (이후 조금더 길어 졌으면 싶군요.3,5M정도)


 얼마전에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영상 촬영을 하고 가신 "이대로님" 역시 촬영시 조명지원으로 Luma 800 Bi를 사용하였는데, 주변의 전구색 조명과 색온도를 손쉽게 맞출수 있었으며, 소프트박스와 디퓨저를 장착해 인물의 그림자가 많이 해소 되어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의 내용의 설명을 동영상으로 보고 싶으면 눌러주세요(동영상리뷰)


두번째 영상은 색온도 제어와 반도어 조작 영상입니다.


 매우 간단하게 색온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촬영 Pentax Q7 WB:일광


 간단히 이런 저런 영상과 글로 리뷰를 마무리 했습니다. 정리하는 차원에서 장단점을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지속광 조명은 핸드폰 촬영이나 순간광이 안되는 카메라에 아주 좋다.
2. 발열시 팬의 소리가 무척 적어서, 동영상 촬영등에 왠만큼 민감한 마이크가 아니곤 잘 잡히진 않는다. 특히 지향성 마이크를 사용할 경우 무시해도 될 수준의 소리이며, 실제로 귀를 가까히 하지 않고는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3. 지속광 조명은 순간광과 조합으로 사용할때 배경조명으로 사용할 시 무척 좋은 효과를 발휘 합니다.
4. 크기와 무게 대비 밝습니다.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1m정도로 볼때 2000LUX(색온도에 따라 다름)의 광량을 보이며, 약1.414배 멀어질때 마다 광량이 반으로 줍니다. 두배가 되면 4배가 줄어듭니다.-이것은 순간광에서도 같습니다.
5. 100%광량일시 1시간 30분 정도 사용이 가능한 DC 배터리 팩은 활용성이 좋습니다. 살짝 아쉬운 감이 있다고 생각도 되시겠지만, 동영상 촬영일 경우 VDSLR의 카메라 배터리대비 아쉽지 않을 만큼이긴 합니다.
6. high CRI 제품으로 평균 97의 좋은 광질을 갖고 있습니다.
7. 소프트박스와 그리드의 기본장착과 반도어로 빛 제어가 용이 합니다.
8. 이동하기 좋은 무게와 크기-그리고 파우치용 가방.

사실 장점의 대부분은 박스에 써진 것이군요.. 어느정도 오로라 라이트 뱅크의 자신감을 옅볼 수 있습니다.


단점

1. 2000룩스는 순간광 기준에서는 다소 아쉬운 밝기입니다. 2m정도 떨어진 곳에 배치 시킬 경우 1/4만큼 광량이 줄기 때문에, 500룩스 정도로 떨어지며, 이는 iso 800에서 f2상황에 약 1/200정도의 밝기를 보입니다. - 인물피부기준입니다. 동영상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이겠지만, 사진 촬영에서는 조금 언더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2. 정지이미지를 촬영할때는 순간광 대비 조금 아쉬운 조명이지만, 정지된 이미지같은 경우 좋은 결과물을 얻어 낼 수 있습니다.
3. 사진 쪽에서는 같은 가격대비 투자로는 좋지 않다 입니다만, 순간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과 VDSLR 이용자에게는 추천할 만한 좋은 선택입니다.
4. 배터리 전원 연결선이 짧다.(옵션으로라도 더 긴 연결선이 나오면 좋을듯합니다.)


총평

 나열하고 보니 단점보다는 훨씬 장점이 많지만, 조금만 더 광량이 높고 풍부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러 가지 장점중에 가장 큰건 색연속성으로 높은 CRI수치인 고급 조명이란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좋은 양질의 광원으로 사용하기 좋은 것 만으로도 조금 낮은 밝기는 아쉽지만, 그 단점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좋습니다.

 지속광과 순간광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은 로케이션에서 동영상 촬영이 필요 하는가? 라는 부분과, 배경에 아름다운 빛을 자유롭게 비칠 수 있는가?에 따라 추가 선택이 가능 합니다. 인물 로케 상황에서의 촬영에서는 배경의 필요한 부분의 부분 조명으로 세팅을 마친 후에 추가적으로 순간광으로 모델에게 빛을 조사 하는 방법이 배경과 인물을 동시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많은 촬영시 여유를 주게 됩니다. 또한, 순간광의 예측이 조금 불편한 점이 있지만(모델링램프의 과열이라던가, 모델링 발광시 모델이 눈이 부셔 하는 점), 예측 가능한 위치에 배경의 보조광으로 배치를 하고 순간광으로 모델을 비칠 경우 아름다운 조명의 활용으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김씨네 붴에서 음식 촬영 의뢰를 촬영 할 때 Luma800BI와 순간광1개를 활용해서 촬영하였습니다.


 밝은 대낮에는 필라이팅 등으로 사용[각주:1]할 수 있겠지요.(모델을 촬영을 한다면, 눈부심을 조금 각오해야 하겠지만, 반사판 보다는 자유로운 빛의 조절과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은 분명 장점입니다.) 추가적으로, 젤필터에 대한 추가적인 준비등이 필요 없기 때문에, 사진가에게는 보조 광원으로 상당히 자리매김을 할 듯 합니다.

 과거에는 지속광 촬영을 하는 사진가분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현재는 자연광을 많이 사용하셔서 자연스러운 촬영 쪽으로 많이들 하시는데, 그것에 대한 보조광원으로 좋습니다.

 과거의 할로겐이나 백열등등의 지속광 촬영이 많이 활성화 되지 못한 것은 광량의 부족과 광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높은 발열로 인하여 지속광 촬영을 많이 할 수 없었던 것이 많았습니다만, 현재는 LED라는 소재로 이런 문제점이 해결 되었습니다. 플리커 현상이나, 자외선(형광등류)의 영향도 별로 없게 되었죠. 시대가 지나면서 소형화 저 전력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더불어 색온도 변환기능까지 추가 되었습니다. 현재 루마800bi의 위치는 그것에 반도어와 소프트박스, 그리고 2차 디퓨저를 제거함으로써 전등갓과 그리드까지 사용가능하며, 무척 조용한 쿨링 시스템까지 갖춘 발전된 2세대 똑똑한 조명이 되었습니다.

 사실 작은 크기다 보니, 광량의 제한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적은 면적이라면 LED의 갯수가 적어지게 되고 그로인해 광량이 줄어드는건 어쩔 수가 없겠지요. LED의 양을 늘려 광량이 높아지면 LED소자가 너무 가까히 붙어 간섭으로 인한 발열도 무시 못하게 되는 것도 사실 입니다. 루마800은 여러 상황에 적절한 광량과 크기로 가장 부드럽고 강력한 빛의 표현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악세사리의 디자인들 또한 사용방법에 편리함을 생각한 여러 요소들이 사용에 대해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무척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을 Luma 800 bi으로, VDSLR이용자에겐 이동성이 좋은 괜찮은 조명이며, DSLR사용자에겐 좋은 보조 조명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마무리로 Luma 800bi 2등촬영은 살짝 문제가 있어서 활용을 못했지만 1세트로 활용한 작업물을 함께 첨부하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음식점 메뉴 촬영사진으로 순간광1 + luma800bi를 활용해서 촬영이 되었습니다.



 인물촬영은 luma 800bi 1lighting으로만 이루어 졌습니다. 인물과 조명과의 거리는 2m정도 배경과는 3m가 넘게 떨어져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2주간의 짧은 체험이었지만, 태양광과 흡사한 색온도와 여러 다른 조명과도 어울리는 편리한 색재현력이 인상깊었던 장비였습니다. 동적인 촬영에서는 순간광쪽이 좋지만, 정적인 촬영이나, 로케, 실내촬영에서의 여러 조명과의 조화등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동영상쪽에서는 말할 것도 없는 빛 제어와 색재현을 보여 준 Luma 800 bi였습니다.




다소 짧은 체험기간에 작성된 체험기지만 마지막 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글은 오로라 라이트 뱅크의 Luma 800 bi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지원 받아 체험기 작성후 반납을 조건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물론 양지에서 사용은 쉽지 않을듯 합니다. 대형 디퓨져 환경이나 그늘에서 촬영할때 그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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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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