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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악세사리

배터리 소모량 그것이 궁금하다. Eyefi mobi PRO #4 (성능2)

by 무진군 2015. 8. 9.


 아이파이 마스터즈도 이제 4주차가 되었습니다.
 오늘 이야기 해볼 내용은, 아이파이 모비 프로가 촬영시간에 영향을 주는가? 에 관련 된 부분입니다. 3주차에서 사실상 어느정도의 데이터는 모여 있었습니다.^^

 무선 전송을 위한 배터리 소비가 얼마나 되느냐? 라는 부분으로 이번주 이야기는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선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전력이 메모리 카드에 공급이 되냐 마냐? 라는 부분은 카메라의 아이파이기능을 on/off시키는 것에 따라 달라 집니다.


아이파이 모비 프로와 배터리의 관계를 알아 봅시다.

 얼마전 PC와의 테더링 및 의뢰 사진 촬영으로 제품 촬영시 응용을 해보았습니다. 그날 2개의 풀충전 바디를 사용하였는데, 그중 1개의 바디는 펜탁스 Q7, K-x같은 경우 전송이 되다 말다 하는 현상이 있어서(사용은 가능했으나 권장하진 않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확실하게 아이파이가 지원되는 Q7로 검토를 해보았습니다.

 Q7로 촬영한 사진은 총 86장입니다. 86장의 (RAW+) RAW파일과 Jpeg파일 동시 전송을 사용하였습니다. 총 촬영 시간은 2개의 바디로 2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고 중간 중간 두개의 카메라를 on/OFF시키면서 촬영이 진행 되었습니다.

펜탁스 공식홈의 Q7의 배터리 성능/Q-s1과도 같습니다. 소위 말해 조루네요. 플래시 발광을 하지 않을시 260장 100%발광시 240장

 pentax Q7의 사양표에서 배터리 관련 표기는 베스트 배터리 상황에서 약 260매(스펙표) 혹은 160분의 연속 재생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컨디션은 2012년 12월 제조 배터리며, 카메라 구입은 9개월 정도 되었네요. 니콘과는 달리 열화도 표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열화도가 진척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촬영 컨디션이 베스트인 스펙표에서는 조금 떨어 질거라 여겨집니다.(약260매라고 해도 장노출로 260매를 뜻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온도는 23도에서의 스펙표이니 10%의 오차는 있다고 생각했을때 240매, 배터리 제조일시(햇수로 3년)와 사용기간을 따져서 다시 10%를 빼서 52매정도를 빼기로 합니다. 지금 배터리 성능으로 208매 혹은 160분 재생시간이라고 했으니 그것역시 20% 빼봅시다.그래서 나온 것이 128분.(과한가요?)

 실제 촬영중에 연속으로 on 되어 있었던 총 합으로 치면, 약 80분정도의 연속 재상 상태 였다고 보여 집니다. LCD상에서는 배터리가 중간 표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PC전송 상태 였습니다만, 계속 적으로 전송이 이루어진 상태 였습니다.(카메라를 off시키면, 전송도 중지가 되기 때문에, eyefi auto로 설정해 놓고 자동 절전 모드는 off시킨 상황)

 약 80분의 사용시간으로 볼때 2/3정도 배터리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배터리가 반으로 표기가 되었다고 해도 더 달았을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혹은 간당간당하거나요...)

 테스트를 위해 연속 촬영 및 연속 전송을 하였으나, 전력사용량이 큰 차이는 없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43매의 로우 파일 전송이고 전송 시간만 각 파일당 20여초씩 소요가 되었으니, 약 15여분 정도는 전송하는데 배터리를 사용했군요. (Jpeg 전송도 포함)

 (펜탁스 Q7의 배터리인 D-Li68같은 경우 1000mA용량입니다.) 위에 오래 되어서 20%정도 띠고 생각해 봅시다. 라고 했는데 과할 수도 있습니다만, 배터리가 베스트 상황과 비슷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 20%정도가 아이파이가 먹었을 수도 있습니다. ^^(전압이 떨어지면, 배터리가 떨어졌다 나오는 것이니)

 전압점검을 하기 위한 테스터기를 갖고 있지 않으니, 사용시의 감으로만 보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촬영을 할 때마다 전송을 해야 하는 상황과 혹은 나중에 전송을 해도 되는 상황 두가지로 나누어 보면, 배터리 사용정도를 다음과 같이 관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조금 알기 쉽게 이야기 하면, 아이파이 모비 시리즈는 500mA인 USB포트의 전원에도 동작합니다. 0.5A를 맥스로 생각해도 되는 것이지요.(리더기의 설계 방식과 칩셋등에 따라 되는 경우도 있고 안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0.5A이하의 전류가 모비에 흐르게 됩니다.) 그렇다면, 3.6Wh일때 : 160분의 동작시간을 베스트로 잡고 있는 펜탁스 Q7같은 경우 0.5A(아이파이 모비 프로 최대 전력 사용량)가 합쳐져서 4.1Wh : X분의 시간이 사용 된다고 하면,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60 x 3.6 / 4.1 = X (시간) 약140분 이상 정도 사용이 가능해 집니다. 0.5Ah는 전체 전력의 12.5%에 해당 되는 것으로써, 촬영 시간 내내 전력을 사용하는 맥스치 입니다. 실제로 전송 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일반 메모리 카드 처럼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실제 위의 160분이란 시간도 메모리가 있을때 일테니, 실제로 배터리 소모량 자체를 논하는게 10% 이하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러니 걱정 말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만약 배터리를 많이 소모한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것은 기분탓 입니다.
Q7의 배터리는 베스트일 경우 1000mAh (3.6V / 3.6Wh(min 3.4Wh))입니다. 어쩌다 보니 쉬운 Q7에 사용했는데, 계산이 편리 하기도 하네요.

 정확한 산정을 위해서는 아이파이 모비의 소비 전력량을 안다면, 간단해 지는 것이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계산이 가능하기에(그간의 아이파이 시리즈 사용 경험) 계산식으로 설명을 해드렸습니다.



무진군이 제안하는 배터리 관리법.

 Case 1 : 바로 바로 전송해야 하는 경우. 촬영과 동시에 피드백이 되어야 하는 경우는 바로 전송을 해야 합니다. 이런경우, 위에 말씀 드렸듯이 약 100여매 전송과 촬영시 크게 200mA정도 사용하였다 보면(완충시 1000mA 오래 된 배터리니 조금 더 떨어졌겠지요. 그래도 기준을 잡아야 하니 그렇게 칩시다. 1매 촬영당 2mA), 자신의 배터리 용량에 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1600mA 충전지를 이용해서 1000장의 사진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면, 약800장 정도 촬영이 가능하겠네요. 물론 베스트일 경우 입니다만, 100분을 쓸 수 있다라고 하면 80분 약 20%정도 줄여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Case 2 : 포스팅등 기본적으로 어딘가 카페등에 들어가서 할 경우에 카페 근처에서 wifi와 카메라 eyefi 모드를 켭니다. 평상시 촬영에는 아이파이 모드를 off해 놓읍시다. 절전 기능도 off해 버립시다. 카페에 들어갑니다. 주문을 하면서 기다립니다. 폰에 jpeg라면, 2초에 한장씩 들어올테니.(시간당) 1분간 주문을 했다면, 30장 정도 들어와 있고 계속 전송을 하고 있을 겁니다. 음료가 나올때 까지 걸리는 시간까지 하면, 도착해서 사진을 구경하며 음료를 마시는데 딜레이는 없을듯 합니다.(응?)


Case 3 : 아.. 나는 내 카메라에 GPS가 없어서 지금 촬영한 사진에 지오태그를 넣고 싶다...!!!!! 그러므로 나는 전송한다. 라고 생각한다면, 선택적 전송 방식을 사용해 봅시다. Eyefi select(카메라 메뉴에 보통있습니다.) 앱에서 지오태그 첨부 기능을 활성화 시켜서, 사용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주의1: 아이파이 특성상 한번 전송했던 파일은 전송을 하지 않습니다. 이전에 전송하지 않았던 새로운 파일이라면 아이파이 모드를 auto 혹은 on을 하면 그때 부터 전송이 시작 될 것입니다.^^ 그 이전까지는 아이파이 모드를 켜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메모리 카드 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파이를 온 시키면서 실제 전송을 위한 배터리 소모가 시작 되니, 그 이전 까지는 off로 촬영을 신나게 마치시고 돌아가는 버스안, 쉬러간 카페 등에서 아이파이를 켜봅시다. (응?)

주의 2: 혹시라도.

 PC판 처럼 연결된 모비 카드에서 바로 자동 업로드가 켜져 있다면, 핸드폰의 배터리와 데이터 요금을 위해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만약 카페 등에서 핸드폰을 충전중이고, 무제한 요금제를 쓴다면 주의 2는 잊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전력 소모는 합격 그러나....

 모든 무선기기와 저장매체가 그러하 듯 발열이 조금 있습니다. 아이파이 메모리 같은 경우는 무선 접속과 쓰기, 그리고 읽기, 전송이 한번에 이루어지다 보니, 발열이 없을 수는 없겠지요. 조금 신경쓰이는 문제이긴 하였으나, 더운 여름날 외부에서 사용시에는 온도 및 발열을 신경 쓰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SD메모리 카드의 사용온도는 맥스 온도가 80도 정도니 사실 파손등이나 오버히트등에는 큰 신경을 쓸 필요는 없지만, 무진군이 사용하였던 펜탁스 Q7 같은 경우 슬롯 쪽의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무척 덥더군요.^^ 읽고 쓸때만 해도 점점 카메라는 발열을 하기 시작하는데 전송까지 이루어 지면, 조금 카메라도 많이 더워 할 테고 들고 있는 유저에게도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그닥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손에 땀이 차니까요.)

 그리고 카메라의 배터리의 전력소모는 위와 같으니 패스를 한다고 해도 핸드폰의 배터리 사용은.. 음... 역시 관리를 좀 해야 합니다. wifi가 켜져 있으면, 계속적으로 근처의 wifi를 찾기 위해 애를 쓰면서 전력을 소모하기 시작하니, 외부에서는 3G/4G로 변경 해서 사용하다가 전송이 시작 될 때 wifi를 켜서 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평상시와는 다른 무척 짧은 리뷰이자 짧은 장단점.

장점
 딱히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라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워낙 촬영매수가 적은 Q7이다 보니 아이파이 모비 프로 같은 경우 32G의 용량으로 촬영이 가능한 촬영매수가 900장이 넘습니다.(RAW+기준) 그러다 보니 메모리 카드를 다 사용하기 전에 배터리가 끝날 상황의 충분한 용량이기도 하고, 아이파이 프로냐 아니냐를 떠나서 위의 케이스별 사용 방법을 나누어 사용한다면, 전송으로 인해 손실되는 전력의 차이가 맥스로 볼때 20%정도 수준이 줄어 든다 생각[각주:1]하면 될 듯 합니다.


 리뷰어의 과학적이지 않은 설명 :> 물론 본문에서 20%의 성능을 빼고 생각한 것은 배터리의 제조일자가 오래 되고 1년간 사용을 했기 때문인데(주로 계속 들고 다녔습니다.) 정말 베스트로 배터리 수명이 0%줄었다고 하면(제가 상정한 것은 20%였습니다. 최고 컨디션의 80%상태-아마도 이게 맞을 듯 합니다만), 촬영 외에 전송을 위해 켜 놓은 시간이 15분 정도 되니, 촬영시간 65분+전송을 위해 켜놓은 것을 추가로 더해서 나온 시간입니다.(약80분) 그럼 반정도는 기본적으로 사용하였다(표기상) 라고 보면, 전체적인 배터리 용량이 30%이상은 남아 있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에게? 80장 찍고 50%나 쓴거야? 라고 생각하신다면, 전송등을 위해 약80분간 계속 카메라를 재생 혹은 촬영 대기로 켜 놓았기 때문입니다.^^ (제조사 스펙상 가장 좋은 상황의 펜탁스 Q7의 연속재생시간은 160분이 한계입니다.[각주:2]) -미러리스 특성상 전송시에는 lcd를 꺼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단점
 무진군 같은 경우 그래도 역시 조루바디(?)다 보니 전력관리에 조금 신경을 쓰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정도 입니다.


총평 그리고 TIP...

 일반적인 촬영시 2Slot바디인 경우 jpeg는 아이파이 프로(slot2)에 RAW는 slot 1에 저장하는 것이 어떨까 싶으며,(전송시간이 줄어 듭니다. 물론 전송은 jpeg만) RAW모드 촬영일 경우 slot2전개로 selecting 모드로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의 차이이긴 합니다만, 알아 두면 요긴 하게 사용 할 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록으로 아이파이 모비 프로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메뉴얼을 첨부 하니 다운 로드 하실 분들은 사용하셔서 궁금증을 해소 하시면 될 듯 합니다.


Eyefi Mobi User Manual v1.5(57-70).pdf

공식 홈페이지의 링크
공식 홈페이지의 메뉴얼 링크 입니다.


 3주차의 추가입니다. : 다른 DSLR보다는 펜탁스 Q7의 차폐가 낮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도 합니다. (사실인 즉슨 다른 펜탁스 바디는 방진방적 기능 덕에 꽁꽁 싸메져 있으나 Q7는 방진 방적 기능이 없습니다.) 잘 접속이 되어 더 빠른 전송속도가 나올수 있는 오차 범위가 발생할 수 있다는 뜻 입니다. 제 리뷰를 읽으시는 분들은 참고를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Q7의 1000mA의 배터리 기준으로 맥스 20%입니다. 고용량일 경우는 그 퍼센트는 줄겠지요.(자신의 배터리 용량을 확인해 봅시다.) [본문으로]
  2. 아마도 그 이하가 맞겠지요. 그렇게 보면 실제 아이파이 모비 프로로 인한 전력 손실에 대한 부분은 미미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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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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