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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사진 이야기/MUJINism Know-How

Master of Ball Jointed Dolls.

by 무진군 2012. 2. 7.



오랫만에 노하우쪽에 올리는 군요.
촬영은 빛을 읽는 방법이 무척 중요하기도 합니다. 때론 부드러운 빛이 필요할때도 때론 거칠고 강한 빛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번 컨셉 작업에서는 비현실 적으로 인형을 공중부양 시켜서 촬영을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잡고 있던 손과 낙하 하는 인형을 잡기 위해 아래에 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서 양손이 있으면 더 극대화가 될 꺼라는 생각에
이미지화 하고 회의 끝에 결정이 난 것이기도 합니다.


촬영시 모델이 얼굴이 안들어 나는 것이 인형을 더욱 부각 시킬 수 있다는 점때문에, 창문쪽에 검은색 배경지로 일부를
가려서 빛을 차단한 암부쪽에 인물을 놓고, 낙하 하는 인형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스피디의 셔터 속도를 가져야 했다는 것이
제한 사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인형을 자세를 잡게 하고 촬영을 진행을 했는데 이경우 1/1000미만일 경우 블러로 인해 인형이 많이 흔들려 보인다는 것이
단점 이었습니다.

촬영시 낙하의 인형을 잡기위해 처음의 손의 거리에 비해 짧아 지게 된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 그다음엔 타이밍 이었습니다.

사용 바디는 D7000 + Nikkor af 35mm F2D로 촬영을 했으며,

  • Camera Nikon D7000
  • LensNikkor 35mm f2D
  • Focal Length35mm mm
  • Shutter Speed1/2000 sec.
  • Aperture2.5
  • ISO/Film800

메타 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최대한 배경을 암부로 가려야 했기 때문에 더욱 빠른 셔터 속도가 요구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델에게는 인형의 머리카락이 움직이거나 머리가 움직이지 않게 주의를 바라고 자세를 잡은다음에 머리만 들게 한후
연사셔터 속도를 들으며 떨어뜨려 달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위의 손의 모양이 더 극적이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모델 역시 인형에 집중이 편해 지게끔 의상을 검은 색으로 교체(두번째 사진을 보면 단색 검은색 옷이 아닙니다.) 하고 촬영을 한 것도 어느정도는 review후에 의견 교환 때문에 발생 된 결과물이라는 것이지요.


모델과의 의견 교환은 촬영시에 굉장히 중요 합니다.
바로 PC로 업로드를 해서 의견을 나누고 다른 의견에 대해서 검토할 수있다는 것은, 좋은 환경이지요.


약 150여컷의 촬영을 통해 제대로 부양된 사진 혹은 인형의 머리카락이 멀쩡한건 이정도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건 보너스 (인형의 머리카락이 잡았을때 흐트러 져서 컨텍이 되지 못한 컷입니다.)


합성을 해서 억지로 만드는 사진 보다 순간의 찰나쪽이 나은 촬영이기도 했고 태양광을 이용한 촬영이기 때문에,
Spot 측광을 통한 노출 고정을 통한 촬영이었습니다.^^


확실히 가끔 이런 촬영을 할때는 D3같은 연사속도 좋은 바디가 땡길때도 있긴 합니다..;ㅂ;


Product Daisy (made by Studio Bambola-world)
Captured By Studio MUJI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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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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