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돌스냅 선택에 애로사항이 있으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참고로 적어 보았습니다.
다른 분들을 선택 하시더라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지식이기도 합니다^^
1. 선택하려는 작가의 사진을 보고 결정한다.
보통의 스냅작가들은 자신의 샘플사진을 공개 합니다. 그것은 의뢰자에게 기본적인 퀄리티에 대한 보고 임과 동시에 정상적으로 작업이 시작되었다 혹은 끝났다를 알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작가의 성향이나 색감등을 알 수 있습니다.
작가의 성향을 보지 않고 "추천"이나, 그저 단지 "유명한" 것으로 선택할 경우. 후회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작가는 후보정이 중시 되고 어느 작가는 구도... 어느 작가는 네츄럴 중시인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리 작가의 실력이 좋다고 해도 의뢰자의 성향과 다를 경우 마음에 안 들 수가 있겠지요?
2. 촬영자가 같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개인 작업 작가들은 자신이 직접 나가는 경우가 있지만, 스튜디오 인 경우 소속작가 마다 성향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럴경우 자신이 마음에 마음에 들었던 스타일이 아닌 경우가 발생하여 후회 할 수 있습니다.
꼼꼼히 촬영자를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가격 비교시 사은품 보다는 퀄리티와 원본의 장수를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은품은 의뢰자(아이부모)가 직접 처리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은품 때문에 가격을 비교하기 보다는 실제 작업 방식에 대해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A컷 보정 / B컷 보정등으로 나누는 경우 의뢰자가 마음에 드는 것이 B컷인지 A컷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작가의 판단에 의해 나뉘게 되는데 그럴 경우 보정이 제대로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화를 하고 싶어도 퀄리티가 나오지 않아서 인화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1,2를 확인후 그다음 문제) 될 수 있는한 세부보정을 꼼꼼히 해주는 곳이 좋습니다.
4. 촬영전에 스냅작가의 조언을 귀담아 듣자.....
보통 전문 스냅작가들 같은 경우, 수십번 혹은 수백번 수천번의 작업을 했습니다. 그 상황에 맞는 의상의 색이나, 준비물을 챙겨 드릴 수 가 있습니다. 장소에서의 구도 및 촬영 방법 등도 의뢰자 보다는 더 능숙하게 알고 있습니다.(그러니 "작가"라는 칭호가 맞겠지요...) 결국은 조언일 뿐이겠지만, 그것에 대해 협조를 해 촬영을 할 경우 퀄리티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스냅작가의 장비 가격조사?
딱 잘라 쓸모 없습니다. 1,2,3,4의 단계를 맞춰 확인을 하셨다면, 그 작가는 이미 의뢰자(아이 부모)의 스타일과 부합되며 퀄리티가 만족스러운 것입니다. 카메라 관련 장비의 가격은 수천 만원 짜리 부터 수십만원짜리까지 존재 합니다. 또한 렌즈역시 같습니다.. 좋은 장비와 나쁜 장비는 없습니다. 그 스냅작가의 스타일이 마음에 드신다면, 그 스냅작가의 장비는 그 작가의 "작업장비" 인 것입니다. 작가의 손에 맞는 장비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혹시 그 장비의 가치를 알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미리 촬영의 결과를 예측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6. 스냅사진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첨언...
주변 지인 분들이 촬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스냅 작가입니다만, 친척의 돌스냅을 찍을 때는 무척 힘이 듭니다.. 제대로 촬영내용을 받게 되기 위해서는 정식으로 계약하는 편이 편합니다.. 될 수 있는한 촬영자가 지인이 아닌 경우 좋습니다. 지인의 잘나온 사진 한장과 스냅작가의 100장의 고른 퀄리티 어느쪽을 선택 하시겠습니까? 고른 퀄리티로 많은 장수를 뽑아 낼 수 있는 것이 "전문가"입니다. 다른 분들의 사진과 비교를 하시기 시작하면 속이 상하는 경우가 많으십니다.
보통 몇장의 사진과 수십 수백장의 사진과 비교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위의 단계에서 ok한 작가라면.. 이런 경우는 없겠지요.) 제가 아는 분의 잔치에 가서 한두장 찍어 주더라도 절대 지금 일하는 작가와 비교하지 말라 이야기를 합니다. 일하는 분의 능력을 무시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스타일도 다르고 지인의 촬영시 결코 장수가 많지도 않답니다..)
7. 장소에 대하여...
모든 장소에 대해 대부분의 스냅작가들은 평균적인 퀄리티를 내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스냅작가 마다 피하거나 잘 찍는 곳이 있습니다. 장소에 대해 미리 이야기를 듣고 스냅작가와 이야기 중에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냅작가가 익숙 하지 않은 장소 혹은 환경일 경우 퀄리티와 직결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소에 대해 충분히 대화를 하시고, 유의 사항을 듣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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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에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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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작가와의 시간약속을 지키는 경우가 좋습니다.
약속시간이 어긋날 경우 보통의 스냅작가들은 쫒기는 듯한 압박감을 받게 됩니다. 맞춰진 시간에 집중해서 찍는 것과 쫒기는 시간에 집중해서 찍는 사진은 무엇이 달라도 다릅니다.
2. 자신이 보았던 다른 작가의 사진의 스타일을 강요하지 않는다.
강요하거나 이야기를 해보았자. 의뢰한 작가가 아닌 다른 작가가 촬영하는 것은 "짝퉁" 그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 의뢰한 작가에게 '짝퉁'을 강요하는 것은 돈을 버리는 행위 입니다.
의뢰한 스냅작가 스타일의 사진의 비율을 조정하는 경우는 대부분 좋은 결과물로 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뢰한 작가의 인상 깊은 컷이 있다면, 그런 컷을 많이 찍어 달라 하는 쪽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최대한 협조하는 편이 "예쁜사진"을 얻는 지름길 입니다. 결혼식 리허설 촬영을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혹시 이때 더 예쁘게 웃을껄... 이라고 생각하신적은 없으신가요?^-^
4. 한복을 입힐 경우..
아이들은 체온이 어른보다 높답니다.. 최대한 얇게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춘하추동 동일) 아이가 더위를 타서 촬영 및 행사를 망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돌잔치 전에 입혀 보시면 좋습니다.^-^
(보통은 돌잡이 행사 바로전에 입혔다가 끝난후 갈아 입히는게 아이에게도 좋습니다.까칠까칠 하거나 너무 덥거나 해서 불편해 합니다.)
5. 머리숱이 없는 경우.
머리띠나 모자를 씌우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들은 머리에 무언가 올라가 있는걸 그닥 좋아 하지 않습니다^^.. 행사전 1달 혹은 그 이전 부터 익숙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더위를 타는데 습도가 높은 음식점(EX>샤브샤브)을 잡는 것도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그 상황에 모자까지 씌우면 아이는 무척 힘들어 합니다.
6. 아이와 부모와 떨어지는게 독사진이 예쁘게 나옵니다.
안겨 있는 걸 좋아 하는 아이들 같은 경우 독사진 촬영이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경우 독사진은 물건너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상시 아이와 떨어져서 놀아 주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7. 부모님 이외에 도와 주실 분들... 이 있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삼촌이나.. 이모.. 아이와 친한 친척이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행사일 부모님들은 굉장히 바쁩니다. 인사에 행사에 여기저기 불려 다니고.. 힘듭니다.^^
8. 아이가 잘 웃는 놀이를 알고 계신 경우 귀뜸을 해주거나 촬영시 그런 놀이를 하면 좋습니다.
아이의 표정이 밝게 나옵니다^-^ 당연한가요? 돌잔치나 야외 촬영시 좋아 하는 장난감 등을 지참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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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행사를 준비하는 부모님 같은 경우 놓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하나 하나 준비를 하시고 체크를 하시면, 마음에 드는 사진과 추억을 남기실 수 있답니다.
또한.. 작가에게 작업료를 지불하는 것은 "물건"이나 "재화"를 구입하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능력"을 빌리는 값이랍니다. 흥정보다는 그 작가분에게 원하는 좋은 사진을 뽑아낼 상황을 만들어 주시는게 오래 오래 남는 좋은 사진을 만드는 방법이랍니다.(물론 위의 모든 조건을 만족하시는 작가분에게 해당되는 이야기 지요.)
+) 일반적으로 의상같은 경우 평상복>드레스>한복>평상복 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드레스나 한복중 1가지는 생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평상복은 프린트가 되지 않은 원색계열의 옷이 예쁩니다.)
보통의 부모님들이 실수 하는게 "신발"의 매칭입니다. 한복/드레스(턱시도)/평상복 으로 3가지를 준비 하신 경우 어느 하나는 미스 매칭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점까지 파악을 해서 준비 하면 더욱 예쁜사진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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